퇴역함정 3001함 인수단, 국내서 방제 교육
26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에콰도르 해군 16명이 해양오염방제 대응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2024.08.27 ej7648@newspim.com |
[여수=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26일부터 5일간 에콰도르 해군 16명을 대상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오염방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퇴역함정 3001함의 인수를 위해 방문한 에콰도르 해군 함정인수단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방제이론 수업, 해안·해상 방제 실습, 방제함정 견학 등을 포함해 에콰도르의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에콰도르는 해양오염 대응 전문교육이 부재한 상황을 감안해 한국 해양경찰의 전문성을 전수받게 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에콰도르에 한국의 방제역량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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