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돌봄 서비스 노인 안전 선제 대응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 대상자 2819명에게 안부 확인 및 가정방문을 시행하며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공흥군에 따르면 생활지원사 190명이 신속히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고흥군수 점남면 장남마을 경로당 방문. [사진=고흥군] 2024.08.23 ojg2340@newspim.com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을 평가해 일반 돌봄과 중점 돌봄으로 나누고, 필요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흥군은 폭염 특보 시 모든 대상자에게 4시간 내 유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광역 독거노인 지원센터에 보고해 상황을 공유한다.
고흥군은 643개 경로당에 냉방비 33만 원을 지원했고, 256개 경로당에는 냉방 용품의 수리와 물품 지원을 병행했다.
무더위쉼터에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이 적힌 부채와 생수를 배부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힘쓰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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