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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동 출생기본수당 2025년부터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08:48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08:48

1~18세 매월 20만 원 총 4320만 원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025년부터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아동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 [사진=전남도] 2024.08.23 ej7648@newspim.com

도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를 마치고, 시군 협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수당은 지역 자녀 양육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도의 계획이 실현되면 2041년 출생아 수가 29.7% 증가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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