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푸틴 "우크라가 원전 공격 시도"…IAEA 사무총장 내주 방문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06:39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06:3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쿠르스크주(州)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고 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전황 관련 개최한 화상회의 자리에서 전날 밤 우크라이나가 원전을 공격하려 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를 통보했고 IAEA가 상황 평가 전문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 국경을 기습 공격하면서 격전지와 30km 떨어진 원전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 알렉세이 스미르노프는 푸틴 대통령에게 쿠르스크 발전소의 상황이 현재는 "안정적"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특히 쿠르스크 원전이 가동하고 있는 원자로 2개가 구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인근 전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AEA가 러시아로부터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 내에서 드론의 잔해가 발견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22일(현지 시각) 쿠르스크 전황 관련 화상 회의 중인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8.23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