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들, 해남에서 일주일 체험
관악투해남 프로그램. [사진=해남군] 2024.08.22 ej7648@newspim.com |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타지역의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6월 해남문화관광재단과 관악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 관악구 청년 9명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은 계곡면 비슬안 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문화 콘텐츠 현지 답사, 농특산물 음식 개발 및 교육, 해남 자원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해남군 미래공동체과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청년들의 시선에서 해남의 특색을 발굴하여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해남군은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2기, 3기 참가자를 모집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