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를 통해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Lost Eidolons: Veil of the Witch)', '섹션 13(Section 13)',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선보였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 중이며, 기존 턴제 RPG와 차별화된 빠른 성장과 전투가 특징이다.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대폭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목표로 신규 게임 제작 수준의 개발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타이틀명을 '섹션 13'으로 변경했다.
[사진=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언리얼 5 물리엔진 기반의 사실적인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지난 13일 오션드라이브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을 갖춘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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