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와 담양군의 봉황면과 담양군 고서면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
이 기부는 공무원 교육 동기였던 김양기 봉황면장과 김춘묵 고서면 부면장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나주-담양 2개 면 직원들, 고향사랑기부. [사진=나주시] 2024.08.21 ej7648@newspim.com |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봉황면과 고서면 직원 20여 명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기부 답례품과 관광, 역사, 문화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기뿐 아니라 지역 간 직원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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