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헝셩그룹은 국내 100% 자회사인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화장품 해외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사업 관련 매출 발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 설립 후 짧은 시간안에 업무팀 구성, 브랜드와 제품의 소싱, 공급계약의 체결을 성사시킬만큼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자회사인 에이치에스뷰티는 올해 6월에 설립되었다.
헝셩그룹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 최적화된 유통채널을 제공한다. 이 지역의 화장품유통 파트너들로부터 수요를 예측하여 제품을 공급한다.
서로 다른 파트너들을 통한 수요예측과 공급은 매달마다 이루어지는만큼 헝셩그룹의 공급과 매출도 매달 수차례 발생한다. 에이치에스뷰티는 현재 중국향으로 조선미녀, 그레이멜린, 뷰애드 등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발빠른 움직임을 위해 우선 B2B방식의 사업을 시작했지만 해외유통채널을 자체운영할 역량도 준비된 만큼 향후 B2C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취급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확장됨에 따라 사업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헝셩그룹의 화장품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다수의 회사와 구입계약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의 몇 달간 사업은 더 활성화될 것이다"며 "향후 화장품 신사업의 성과가 헝셩그룹의 전체 매출에서 의미있는 비중을 차지하여 회사 전체실적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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