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봉화군·베트남 다낭시, 문화관광·경제 교류 강화 기틀마련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1:50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1:50

박현국 군수 등 우호협력단, 다낭시 방문...관광·계절근로자·농엽기술 교류 공유
봉화군,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서 홍보부스 운영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 간 문화관광·경제적 교류가 강화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우호교류단이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다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다낭시의 당서기 등 다낭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두 도시 간 교류 강화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한 박현국 봉화군수 등 우호교류단이 지난 16일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응웬 반 꽝 다낭 당서기장과 환담을 갖고, 관광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4.08.19 nulcheon@newspim.com

박현국 군수 등 우호교류단은 베트남 다낭시에 열리는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석하고 다낭시청을 방문해 응웬 반 꽝 다낭 당서기장과 환담을 갖고, 관광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이들은 봉화군과 지리적 환경이 유사한 다낭시 호아방현을 방문해 계절 노동자와 농업 기술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의 상호 협력 및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됨은 물론 이러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양 지역 간 농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14~17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봉화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기념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국내 기업의 홍보 전시관 운영, 태권도 공연, 한국 전통 악기 및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베트남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후손과 유적지가 위치한 유일한 곳임을 알리는 동시에 리 왕조와 관련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봉화 은어·송이축제 등 지역 축제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경북 봉화군이 지난 14~17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4.08.19 nulcheon@newspim.com

이번 축제에는 봉화군 외에도 의정부시, 구례군, 경북도,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봉화군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양국 간의 문화적·경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박현국 봉화군수는 개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이 축제가 양국 간 오랜 우정과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