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7천미터 유인탐사선, 300회 심해 탐사 수행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1: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유인 잠수정인 자오룽(蛟龍)호가 300회째 심해잠수를 수행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19일 전했다. 자오룽호는 수심 7000m의 심해까지 잠수해 탐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자오룽호는 과학탐사 선박인 선하이(深海) 1호에 실려 지난 10일 출항했으며, 서태평양 마젤란 해산(海山) 탐사에 나섰다. 중국 과학자는 물론, 호주,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콜롬비아의 과학자들을 포함해 60명이 선하이 1호에 탑승했다. 탐사 목적은 해당 해역의 심해 지형과 생물, 광물 등이었다.

이어 자오룽호는 18일 오전 7시 해당 해역에서 하역되어 심해 탐사를 진행했다. 자오룽호에는 과학자 1명과 잠수정 운용인원 2명이 탑승했다. 자오룽호는 6시간여 탐사 작업을 마친 후 13시경에 해수면으로 떠올랐다.

자오룽호는 고화질 영상과 함께 검은색 산호, 자주색 산호, 해양 생물 등을 채취해 선하이 1호에 복귀했다. 자오룽호는 향후 30일간 17차례의 잠수 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자오룽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테스트 잠수를 마친 후, 2013년 남중국해 해역에서 첫 번째 잠수를 진행했다. 이어 2017년에 전면적인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에 300번째 심해 탐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자오룽호는 중국 연안은 물론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지에서 심해 탐사를 진행해왔다.

유인잠수정은 인간이 직접 현장을 관찰하고,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심해 7000m는 인류가 거의 탐사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며, 독특한 심해 생태계가 존재한다. 특히 심해에는 망간 등 다양한 천연자원이 분포해 있다.

자오룽은 그동안 해저 생태계 연구, 지질학적 구조 분석, 해저 자원 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해저 퇴적물, 암석, 생물 표본을 채취해 각종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심해 지형을 조사해 해저 지도 작성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중국의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가 18일 서태평양에서 300번째 잠수작업을 진행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