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전남 완도군은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에서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회장은 1976년 미국으로 이민 후 '움직이는 광고' 아이디어로 원단을 개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20%)를 달성했다.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 수상자 소네트그룹 조병태 회장. [사진=완도군] 2024.08.19 saasaa79@newspim.com |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남 회장은 일본 기업에 플라스틱 부품을 납품하며 중국 TV 백라이트 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이 받았다. 허 회장은 중국 핵심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설계회사를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은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재외 동포 경제인을 발굴해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영토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 수여하는 상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8개국 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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