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문화·청원생명·초정약수 축제 등
역사·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향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달부터 청주에서 다양한 색깔의 축제가 이어진다.
첫 시작은 이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여름:성안이즈백' 축제다.
청주읍성 큰잔치. [사진 = 청주시] 2024.08.19 baek3413@newspim.com |
과거의 Y2K 감성을 되살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내달 4~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직지문화축제가 열린다.
금속활자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같은달 6~7일까지는 청주시 중앙공원과 성안길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린다.
청주읍성 탈환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가 개최된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차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8.19 baek3413@newspim.com |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먹거리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11~13일에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0월 19~ 20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개최된다.
청주의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 행사와 현대적인 축제가 어우러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