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억원, 영업이익은 1469% 증가한 7억원, 당기순이익은 117%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3%,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했다.
최근 P&K의 실적 향상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다양한 브랜드를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요가 증가했으며, P&K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고객사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어 지속적인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
P&K는 풍부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의 효능과 효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최신 시험법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자외선 차단 시험법 프로토콜 확립을 통해 자외선 차단 시험 수요를 흡수하고 있으며, K-뷰티 제품 수출을 위한 영문보고서 발간으로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K-뷰티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하반기에는 2분기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P&K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반기 기준 수주 잔고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8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상반기 국내 신제품 및 일본 수출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및 유럽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당사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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