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양키스 저지, 역대 최소 경기·타수 통산 300홈런

기사입력 : 2024년08월15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8월15일 16:41

시즌 43호 스리런포 날려... 955경기, 3431타수 만에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뉴욕 양키스 주포 에런 저지가 미국프로야구(MLB) 역대 최소 경기, 최소 타수 만에 통산 300홈런을 쳤다.

저지는 15일(한국시간) 열린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8회 1사 1, 2루에서 빨랫줄처럼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3호 좌월 스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에런 저지가 15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좌월 스러런 홈런을 터뜨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양키스]

2016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저지는 통산 955번째 경기, 3431타수 만에 300호 홈런을 날려 이 부문 최소 경기, 최소 타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랠프 카이너의 1087경기, 최소 타수 기록은 베이브 루스의 3831타수였다.

저지는 데뷔 2년 차인 2017년에 홈런 52개를 터뜨려 거포 탄생을 알렸다. 2022년 로저 매리스의 기록을 1개 넘어선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62개)을 61년 만에 작성해 오타니 쇼헤이(당시 LA에인절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도 수상했다.

양키스 구단이 15일 에런 저지가 역대 최소 경기 300홈런을 기록하자 SNS에 올린 축하 메시지. [사진 = 양키스]

ESPN은 저지가 200홈런을 달성하기까지 671경기를 뛰었지만, 이후 300홈런까지는 284경기만 필요했다며 저지의 홈런 생산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고 전했다.

저지는 올 시즌 현재 타율 0.333, 43홈런, 110타점에 OPS는 1.174에 달한다. 홈런을 비롯해 타점, 출루율, 장타율 1위다. 타율 1위 바비 위트 주니어(0.349)를 제친다면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