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그물에 납을 달아 불법적으로 다슬기를 싹쓸이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함양경찰서 [사진=함양군] 2023.03.22 |
함양경찰서는 내수면어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0대) 씨 등 2명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함양읍 대덕리 소재 위천강(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잠수복을 입고 납을 달아 개조한 그물망을 이용해 무단으로 다슬기 약 10kg을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인근에서 운동하던 경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하천(너비 100m)에 잠수해 도주하던 이들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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