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는 13일 여수 JCS호텔에서 열린 '전남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상 거리가 멀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곳에 찾아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지방의회 직무교육 [사진=전라남도의회] 2024.08.13 ojg2340@newspim.com |
교육 첫날에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지방행정연구원 이원도 센터장의 강의와 청년층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14일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 기본직무와 관련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무엇보다 전남은 현재 22개 시·군 가운데 20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전남도 존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자치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답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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