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 을)을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 위원장에 선임된 강민국 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2024.08.12 |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는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등을 뿌리 뽑고, 강도 높은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이날 오전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 본관 228호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털 불공정 개혁 TF는 강민국 위원장을 필두로 최형두 의원, 강명구 의원, 김장겸 의원, 이상휘 의원, 박정하 의원, 고동진 의원, 원외인사로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향후 TF는 14일 오전 10시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포털의 불공정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네이버 본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건강한 포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제 제기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민국 위원장은 "거대 포털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분야에서 영향력과 파급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책임감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군림하고 소비자 피해는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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