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영암·해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영암군, 해남군, 특수목적법인(SPC)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보고회를 개최해 정부 지원사업을 협의했다. 각 SPC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솔라시도 개발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전남도] 2024.08.12 ej7648@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기후대응 도시숲', '기회발전특구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다양한 사업의 현실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하수처리시설 신설, 신규 산업단지 확보, 외국인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 등이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협의체 구성 및 보고회를 계기로 관광개발과 투자 촉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조기에 기업도시를 활성화해 가시적 성과를 도민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솔라시도는 지난 5월 개장한 산이정원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등으로 여름 휴가철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기업도시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보고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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