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양생명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은 868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5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753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4% 줄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368억원이다. 동양생명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보험영업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순증했다. 보험사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은 상반기에 343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속조직인 FC채널은 보장성 APE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증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87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장 기반 또한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그리고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동양생명] 2024.08.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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