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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세종서도 90%대 득표…최고위 김민석·김병주·정봉주 순

기사입력 : 2024년08월11일 17:42

최종수정 : 2024년08월11일 17:42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11일 대전·세종 지역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의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대전·세종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90.81%, 90.21%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현희(왼쪽부터), 한준호, 강성우, 정봉주,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4 leehs@newspim.com

김두관 후보는 두 지역에서 각각 7.65%, 8.22%를, 김지수 후보는 1.54%, 1.57%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8명의 후보가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대전에서 19.35%, 세종에서 18.99%를 득표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지역 모두 2, 3위는 김병주(16.47%·17.29%), 정봉주(14.31%·15.31%) 후보가 차지했다.

대전에서 4, 5위는 한준호(12.56%)·이언주(12.49%) 후보가, 세종에서 4, 5위는 전현희(13.57%)·한준호(11.85%) 후보였다. 최고위 경선은 5위까지 당선권이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서울 지역순회 경선을 마지막으로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한편 대전시당위원장은 박정현(53.36%) 의원이 장철민(46.64%)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세종시당위원장은 강준현(65.25%) 의원이 원외 인사인 이강진(33.61%) 세종갑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선출됐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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