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된 정책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반영
수상 시 최대 250만원 상금…11월 29일 발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을 위해 건강정책을 제안하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국민참여 정책 제안 공모전' 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국민의 건강정책 수요를 발굴하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국민참여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다. 건강 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부터 관련분야 전문가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 제안이다.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국민참여 정책 제안 공모전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08.10 sdk1991@newspim.com |
구체적으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내 28개 중점과제에 대한 개선 정책을 제안하거나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따른 새로운 건강정책 또는 신규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2026년 수립되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반영돼 향후 5년간(2026~2030)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 12명은 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을 받는다.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29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권리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있다"며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총괄위원회 등을 통해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헌주 개발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국가 건강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건강정책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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