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선정, 서울시장상·총 상금 900만원 수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사회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해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끌어내고자 '2024년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캠퍼스의 데이터·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도시문제 해결,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시] |
공모전 참가 신청서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1차)은 서면 평가를 통해 8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2차)은 현장 발표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8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여한 우수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빅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한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서울시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자원과 전문성이 공공부문과 적극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