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 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율포항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군은 2015년부터 이를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에 지속 건의해 왔다.
보성군,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사진=보성군] 2024.08.09 ojg2340@newspim.com |
율포항은 방파제 시설과 회천수산물위판장 등 인프라 확충으로 어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보성군은 총사업비 445억 원을 투입해 어구 보관창고 신설, 방파제 연장 및 확장, 항내 정온도 개선, 이안제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주민 의견 수렴 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율포항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에 선정되어 남해안 레저 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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