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종합] 카카오, 김범수 부재에도 2분기 실적 선방... AI로 돌파구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매출 2조49억원·영업이익 1340억원...전망치 부합
정신아 카카오 대표 "비핵심 사업 정리하고 AI·카카오톡 집중할 것"
하반기 B2C AI 서비스 출시 예고...경영 안정화 박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카카오가 광고·커머스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성장세를 선보였다. 오너 부재 위기 속에도 하반기 AI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8일 카카오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49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 당기순이익 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18.5%, 59% 증가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 511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성적을 받았다.

카카오 창사 이래 '총수 구속'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그룹 쇄신 기반을 다지며 인공지능(AI) 기반 중심 외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구상이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플랫폼 그리고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AI와 상업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한다"며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본사뿐만 아니라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각자의 사업 핵심과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AI를 통한 혁신이 핵심과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카카오톡의 톡비즈 성장 재가속화, AI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면서 중장기 성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상세한 내용에 대한 공개는 어려우나 검토 중인 방안이 구체화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 김 위원장 구속 기소...오너 부재 위기 속 그룹 안정화 박차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 조작 혐의 의혹으로 지난달 구속된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장대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구속 만료일인 다음 달 11일 안에 기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혐의를 받는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는 불구속기소했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달부터 CA 협의체 경영 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해 오고 있다. 오늘(8일) 김 위원장의 구속 기소로 인해 카카오 경영은 더욱 녹록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하반기 신규 서비스와 중장기 성장 경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며 "예를 들어 소상공인들이 오픈채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벤트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를 제공한다거나 청중 대상 대규모 강의를 할 수 있는 콘퍼런스 기능을 보고 있다. 일상적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특정한 목적을 가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효용적 가치를 줄 수 있는 기능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하반기 신규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화형 플랫폼 형태의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 출시를 통해 수익화 탐색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 대표는 "하반기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현재 준비 중인 서비스는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해 4800만 명 이상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AI 환각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 반응을 보며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우선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중 품질 검증과 개선 작업을 진행한 이후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며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 출시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AI와 더불어 카카오톡에도 전사적 역량을 모아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2분기 기준,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893만 명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인구의 95%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적 성장이 어려운 게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탭별 이용자 활동성을 살펴보면 채팅 탭 대비로 다른 탭들의 이용자 활동성이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며 "이용자 트래픽 자체의 추가적인 성장과 잠재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서비스 개선을 할 예정으로,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탭별 일간 활성 이용자와 방문 빈도 그리고 활성 채팅방과 같은 지표들을 핵심 성과 지표로 설정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부문에서도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 커머스의 경우에는 시장 상황에 비교적 영향이 덜한 '선물하기'를 통해 맥락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하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2분기 플랫폼 부문 성장세 지속..."하반기 사업 안정화 이어가"

2분기 카카오의 실적 성장은 카카오톡 기반의 플랫폼 부문이 이끌었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5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톡 비즈 부문에선 광고 비수기 영향이 있겠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와 선물하기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는 하반기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535억 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 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5109억 원이다. '아이브', '라이즈', '에스파'의 신보가 각각 170만 장, 127만 장, 117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신 CFO는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사업에서 아티스트 활동과 앨범 라인업이 하반기 대비 상반기에 집중돼 있었고, 미디어 부문 역시 라인업 공개 시점에 따른 매출 인식 시기의 변동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 단행한 사업 효율화로 수익성 구조가 건전해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익 기여는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AI를 활용한 필수 인프라로서의 클라우드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에, 중장기 관점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역량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수준까지 올릴 것이다"며 "이로 인해 그룹사들이 가격 경쟁력 있는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화된다고 하면, 인프라 수수료 중 클라우드에 대한 비용 역시 전사 차원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리의 2분기 매출은 2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896억 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