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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5%p↓, 37.2%…"이진숙 임명·티메프 등 부정영향"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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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61.4%…긍정평가와 격차 24.2%p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1.4%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4%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9%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4.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7.6% '잘 못함' 71.5%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8.2% '잘 못함' 60.9%였다.

40대는 '잘함' 21.9% '잘 못함' 78.1%, 50대는 '잘함' 33.9% '잘 못함' 65.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0.7% '잘 못함' 46.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3.9%로 '잘 못함'(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1%, '잘 못함'은 64.2%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0% '잘 못함' 66.7%, 대전·충청·세종 '잘함' 52.1% '잘 못함' 47.9%, 부산·울산·경남 '잘함' 39.1% '잘 못함' 58.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9% '잘 못함' 41.1%, 전남·광주·전북 '잘함' 21.3% '잘 못함' 76.4%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2.8% '잘 못함' 65.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6% '잘 못함' 64.5%, 여성은 '잘함' 39.8% '잘 못함' 58.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것과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불안감, 미국발 증시 폭락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났으니 컨벤션 효과도 없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지지율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양극화한 지지 세력이 이미 굳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이나 특검을 수용하는 등 큰 변화 없이는 지지율이 반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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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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