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35.1% 신고...11개 시·군중 가장 높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119 신고접수가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충북소방본부가 발표한 119신고접수 통계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19 신고 건수는 18만8226건으로 전년 대비 2만4918건(11.7%) 줄었다.
119 종합상황실. [사진 = 충북소방본부] 2024.08.07 baek3413@newspim.com |
현장 출동 관련 신고는 9만7275건(51.7%), 문의‧안내는 5만6947건(30.2%)을 기록했다.
소방서별로는 청주서부·청주동부·충주·제천소방서 순으로 신고가 많았고 증평소방서가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가 69.9%를 차지해 활동량이 많은 주간에 신고가 집중됐다.
청주 지역에서는 전체 신고 건수의 35.1%가 접수됐다. 이는 인구수와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5.1%로 가장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신고의 경우 60초 이내 출동지령률은 79.8%로 53.05초가 소요돼 전년 대비 3.53초 단축됐다.
정남구 본부장은 "충북소방본부는 119 소방 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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