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5일, 전국 유일 '새우란' 가치 알린다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3일부터 25일까지 자은면 새우란전시관에서 여름새우란 전시회를 연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존과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일환이다.
신안군, 전국 유일 여름새우란 전시회. [사진=신안군] 2024.08.07 ej7648@newspim.com |
신안군은 '신안새우난초'로 군화를 변경해 자생식물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 보유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과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전시된다.
여름새우란은 8~9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한다.
향기가 없고 꽃꼬리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멸종위기 새우란과 자생식물 홍보를 위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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