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원년 멤버 키나 외에 새로운 멤버 4명을 영입해 5인조 걸그룹으로 다시 돌아온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20일 두 번째 미니음반 발표와 쇼케이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새로운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와 새로 제작한 그룹명 로고도 공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피프티 피프티의 기존 멤버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실루엣을 담은 티저 영상. [사진 = 어트랜트 제공]  2024.08.07 oks34@newspim.com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4인조로 데뷔해 작년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후 얼마 가지 않아 네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키면서 파문이 일었고, 결국 기존 멤버 중에서 키나만 복귀해 팀에 홀로 남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후 키나 외에 4명의 새 멤버를 영입해 5인조로 재편됐다. 새 멤버 4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소문이 많지만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공개한 5인조 재출범 로드맵. [사진 = 어트랙트 제공] 2024.08.07 oks34@newspim.com

어트랙트는 최근 새로운 팀 로고와 새 팬덤명 '트웨니'(TWENY)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로고 모션은 흑백의 볼드한 직선형 스타일이었던 기존 공식 로고와 대조적으로 핑크빛 컬러와 패턴처럼 느껴지는 기하학적인 요소들이 인상적인 로고다. 어트랙트는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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