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노총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발언을 규탄했다
- 민주노총은 발언이 이주노동자를 낙인찍은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 이 대통령은 발언이 비교화법이었다며 전후 맥락을 설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차별적 언사 사과 촉구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을 두고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혐오 발언이라며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주노동자의 존재를 지우고 이들을 낙인찍는 명백한 혐오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와 노동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이번 발언에 깊은 유감과 강력한 규탄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전날 이 대통령은 46회 국무회의에서 농업·축산·어업 인력난과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다가 일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전부 다 본국에 송금해버리니까"라고 발언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이주노동자들은 농어업은 물론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내국인이 기피하는 위험하고 힘든 노동을 감당하며 우리 경제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임금의 상당 부분은 한국 내 식비, 주거비, 생활비로 소비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지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하려던 것이었다고 한들 그 해법과 진단 방식이 근본적으로 틀렸다"며 "발언이 왜곡됐다며 언론 보도 탓을 하기 전에 대통령 스스로 차별적 언사에 대해 이주노동자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노총은 "구조적 취약성의 원인은 이주노동자가 아니라 이들을 저임금 소모품으로 부리려 들며 중간착취와 인권 침해를 방치해 온 정부와 자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통해 "발언의 전후 맥락상 외국인 노동자가 내국인 노동자에 비해 도움은 되지만 '크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라는 비교화법임이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