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정책 반영과 25년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6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우주항공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4.08.06 |
박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찾아 ▲축동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24억 중 국비 15억) ▲사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총128억원 중 국비 38억원) ▲삼천포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총105억원 중 국비 63억원) 등 총 3건에 257억 원(국비 116억원)의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박동식 시장을 필두로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내년도 예산규모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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