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해성옵틱스는 자회사 'TKENS'가 자동차 헤드램프용 결로 관리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9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 제도인 녹색인증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TKENS는 국내 헤드램프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KIT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양산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 녹색기술인증을 통해서 해당 방습KIT의 기술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
TKENS의 전장용 일체형 방습KIT는 기존의 자동차 헤드램프 방습제 대비 흡습율과 방출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일체형 모듈화로 인해 품질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종 공급 업체로 선정을 받게 됐다.
해당 제품은 국제환경 규제대응에 맞춘 유해물질 저감 및 대체 제품으로 핵심 주원료 또한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특허 받은 순수 친환경 복합소재로 친환경성 역시 인정받아 해외 공급 확대도 용이해졌다.
TKENS의 관계자는 "자동차, 물류, 전자, 국방, 가정용 시장 등 습기 및 결로 관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 당사 친환경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녹색기술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ESG 추세에 발맞춰 산업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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