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하람,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07:11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07:22

남자 탁구 대표팀 16강전 이어 여자 대표팀 8강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신은철-콤바인 서채원 출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 최초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하람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우하람. [사진 = 대한체육회]

25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명이 7일 오후 10시에 준결선을 치르고 여기서 12위 안에 들면 8일 오후 10시에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최고인 4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10개(은메달 4개·동메달 6개)를 따낸 우하람은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6일 새벽 남미의 복병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1로 물리친 여자 탁구 대표팀은 홍콩-스웨덴 경기 승자와 6일 오후 10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이 준결승에 오르면 '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전지희(왼쪽)와 신유빈이 6일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브라질과 경기하고 있다. 2024.8.6 psoq1337@newspim.com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 든 남자 탁구 대표팀의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넘으면 7일 중국을 상대할 전망이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의 간판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은 이날 오후 8시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예선에 나선다. 신은철은 이 종목 강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한 '국가별 쿼터'(남자 2장, 여자 2장) 덕분에 파리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신은철. [사진 = 대한체육회]

스피드는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으로 두 명이 동시 등반하는 '단판 승부'로 5초 내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신은철은 13명의 경쟁자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부의 서채원(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앞서 오후 5시 준결선 볼더링 경기를 치른다.

레슬링에서는 김승준이 이날 오후 6시 30분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으로 출발한다. 준결승전은 7일 오전 1시 35분에 열릴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