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기장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지원)'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평균 243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원 가구를 최종 결정한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동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희망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국 단위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중단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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