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전남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과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기재부 예산실장·심의관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8.01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전남의 균형발전과 대도약을 위해 SOC사업과 지역 형평성을 고려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물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에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물류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동일 예산실장은 "전남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이번 달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전방위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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