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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동·청소년 축제 '꿈의 페스티벌' 첫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3:5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함께 4일부터 9일까지 강릉과 정선,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

문체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꿈의 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꿈의 무용단', 올해는 '꿈의 극단'까지 그 지원을 확대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7월 16일,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8월 초 '평창대관령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꿈의 페스티벌'에서는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 합동캠프, 합동공연 등을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찾아가는 공연(8. 4.)을 시작으로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8. 5.~6.) 진행

먼저 8월 4일, 강릉의 주문진 해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의 아동․청소년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업해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5일과 6일에는 무용 분야 유명 해외예술가(단체) 초청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는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Morales company)가, ▲강릉의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는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Ákos Hargitay)가 사전에 모집된 무용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용 수업을 진행한다.

◆ 합동 캠프(8. 7.~9.)에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구·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으로 참여

8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중 14개 거점기관의 단원과 관계자 450여 명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나눈다. 합동 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합을 위한 교류 연수회, 예술을 통한 몰입과 즐거움을 일깨우는 예술통합 프로그램 등을 거쳐 합동공연까지 함께한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모험적인 예술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구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이 각각 음악과 무용 감독으로서 이번 여정에 동참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꿈의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합동공연으로 장식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꿈의 예술단' 단원과 예술감독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합동 캠프를 통해 배운 예술에 대한 몰입과 감각을 마음껏 표현할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꿈의 예술단'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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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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