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일 오전 부산 서구 송도초와 북구 명원초에서 열린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 간식, 통학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 중이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거점학교와 인근의 대상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1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배급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8.01 ndh4000@newspim.com |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에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총 8교가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거점학교와 대상학교간 통학차량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상 제공하며, 희망하는 학생은 20시까지 보살핌도 가능하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늘봄 ▲AI로봇‧코딩 ▲음악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초1 무상 학습형 늘봄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요리교실 ▲놀이영어 ▲로봇과학 ▲농구 등 매일 2시간씩 수익자부담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304개교 전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지속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늘봄서머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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