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31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명예 도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기업투자와 고용창출을 통해 인구증대 및 충북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현 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 명예도지사 위촉. [사진 = 충북도] 2024.07.31 baek3413@newspim.com |
현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현 회장은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후 이번에 연임됐다.
김영환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창조적인 신념으로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의 경영방침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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