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마스 최고지도자 하니예, 31일 이란서 피살..."이스라엘 공격"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2:52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5:5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살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성명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테헤란을 방문했다. 이후 31일 오전 공격을 받아 자신의 거처에서 경호원 중 한 명과 함께 암살됐다.

IRGC는 하니예의 죽음에 추도 메시지를 전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역시 하니예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시오니스트들의 공격으로 하니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해 공습을 단행해 헤즈볼라의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 사건에 대한 보복 공습이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