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재단은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분야 대표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증서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년 상반기 장학금 규모는 재능, 희망,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등 3개 분야 총 372명에 2억 9158만 원이다.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재단은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증서수여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시] 2024.07.30 nn0416@newspim.com |
재능장학금은 문화, 예술, 체육 등에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국제대회나 국내대회 3위 이내 입상한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희망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모범적인 학생에게 지급된다.
외국인 유학생장학금은 학업성적 및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된다.
선발 장학생은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01명, 고등학생 170명, 대학생 65명, 외국인유학생 31명으로 초등학생은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50만 원, 외국인 유학생 80만 원씩 지급한다.
재단은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각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지원 폭을 확대하여 총 500여 명에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수많은 인재들이 개척자 정신으로 일구어낸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라며 "대전이 당당한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선발된 유능한 청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6명의 학생과 청년에게 8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시는 지난 6월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청년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지원 위탁사업 관련 사항은 대전청년내일재단 청년지원팀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기부 문의는 인재육성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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