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청소년, 고등학교 진급시 새로운 담배 경험…음주 경험은 중학교 1학년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등학교 1학년 진급 시 신체활동 줄어
학년 높아질수록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가족간 대화 감소해 건강행태 개선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청소년들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 때 액상형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담배 종류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전국 초등학생 6학년 5051명을 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다. 질병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파악했다.

◆ 고등학교 진급 시 새로운 담배 시도…중학교 1학년부터 음주 경험 시작

청소년의 흡연 행태 변화에 따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제품사용경험률이 증가했다. 초등학교 6학년 0.35%, 중학교 1학년 0.56%, 중학교 2학년 2.01%,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다.

청소년 흡연 형태 변화에 따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 종류 신규 사용도 늘었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진학 시 액상형 전자담배 1.11%p, 궐련형 전자담배 0.96%p, 일반담배(궐련) 0.55%p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07.30 sdk1991@newspim.com

음주 형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중학교 1학년 때 술을 가장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 음주를 경험한 비율은 15.8%다.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진학 시 음주를 경험한 비율은 12.6%, 중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진학 시 음주를 경험한 비율은 12.7%,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학 시 음주 경험은 13.6%다.

술을 처음 마신 이유는 가족·집안 어른의 권유가 48.9%로 가장 많았다. 맛이나 향이 궁금해서 19.7%, 실수로(물 등으로 착각) 8.2% 순으로 조사됐다.

◆ 고등학교 1학년 진급 시 신체활동 줄고…단맛음료 섭취 늘었다

청소년의 음주화 흡연율을 증가한 반면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중학교 2학년(18.2%)에서 중학교 3학년(21.9%)으로 진급할 때 3.7%p(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4.6%로 7.3%p 감소했다.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중학교 2학년(39.1%)에서 중학교 3학년(45%)로 5.9%p 증가했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34.3%로 10.7%p 감소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07.30 sdk1991@newspim.com

식생활 습관도 고학년으로 진급할수록 지속적으로 악화했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초등학교 6학년 17.9%에서 고등학교 1학년 29.%로 늘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초등학교 6학년 20.9%에서 고등학교 1학년 31.1%로 증가했다.

1일 1회 이상 과일섭취율은 초등학교 6학년 35.4%에서 고등학교 1학년 17.2%로 감소했다. 반면 주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도 초등학교 6학년 50.9%에서 고등학교 1학년 68.3%로 증가했다.

1일 1회 이상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율도 초등학교 6학년 45.7%에서 고등학교 1학년 22.1%로 감소했다. 1일 3회 이상 채소 섭취율도 초등학교 6학년 18.0%에서 고등학교 1학년 8.0%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질병청은 "부모와 식사 빈도나 흡연 예방·금주·식습관 관련 대화가 감소하는 등 가족, 학교, 지역사회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며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와 정책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연말까지 개인·가족·친구 등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된 사회환경적 선행요인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