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원식, 방송4법 통과에 "尹, 거부권 신중해달라...민심 이기는 정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야박한 태도"
"의장은 오로지 국민 편...민심 기준으로 국회 역할 하겠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신중히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5박 6일 간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4.07.29 pangbin@newspim.com

우 의장은 산회 선포를 앞두고 "정부는 무겁게 인식해달라"며 "소모적인 갈등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장 중재안이 수용되지 않고 지금에 이르렀다. 깊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회는 서로 다른 세력 간 대화와 토론의 장"이라며 "여·야 정당만이 아니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대화하고 타협하는 자리여야 한다. 그것이 협치의 본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장의 중재안은 그 대화와 타협의 프로세스였다. 그런데 의회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절차조차 정부·여당에 의해 거부됐다"며 "현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노력보다 대결의 논리가 앞섰다"고 비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여야에 방송 4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달라며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여당을 향해서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중단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상화를 요구했고, 야당을 향해서는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이를 거절하면서 필리버스터 정국에 들어섰다.

우 의장은 "삼권분립 대통령제에서 권한은 대통령에 집중돼 있다. 권한이 큰 쪽이 여지를 주지 않으면 대화와 타협의 공간은 닫힌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무제한토론을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대통령실이 입법부 수장의 제안마저 거부하는데 다른 어디서 갈등을 중재하러 나설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의장은 방송 4법이 6월 26일 본회의에서 부의되고 야당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음에도 곧바로 상정하지 않고 4주 간의 숙려기간을 가졌다"며 "그사이 여당은 상정하지 말라는 요구만 반복할 뿐 어떤 대안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권력자의 야박한 태도가 아니고서는 무엇인가. 대화와 타협이 존립할 근거가 뿌리부터 흔들린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의장은 여당의 편도, 야당의 편도 아닌 오직 국민 편"이라며 "이제 국민 뜻을 새겨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을 기준으로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이기는 어떤 정치도 없다. 민심을 좇으려면 국민이 선택한 국회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대통령이 야당과의 대화, 타협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