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창녕군 선진 농업기술 및 경영사례 연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 농업인 소득증대 연구회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섰다.
29일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선진 농업기술 및 경영사례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를 위해 경남 남해군과 창녕군을 방문했다.
김미경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6명과 정책지원관 등 관련 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방문지역의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농업경영 사례와 최신 농업기술을 직접 배우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농업정책 선진지역 견학 [사진=고흥군의회] 2024.07.29 ojg2340@newspim.com |
이들은 '남해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중·소농, 고령농가 지역 농산물 가공 현황 및 학교 급식 납품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 사례를 살펴보며, 학교·지역 농가·지역 업체가 모두 상생 협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남해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해 먹거리 기본 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한 운영 효율성에 관하여 연구하고 지역 농산물 공급 협약을 고흥군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창녕군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창녕군 원예 조합 공동사업법인, 마늘 APC 운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및 판매에 관한 사업 진행 과정 설명을 듣고, 공판장·선별장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
주요 임직원과 창녕 농업인들과의 담화를 통해 마늘 APC 운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상품화 향상 방안, 통합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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