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르노의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 구매 의향 급상승…이유는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08:23

동급 대비 우수한 연비 효율과 첨단 기술
경쟁력 있는 가격에 레벨 2 수준 주행 보조 기능까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기대작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첫 공개 이후 전시 기간에만 7000대 이상 사전 예약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격 공개 이후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구매 의향은 공개 당시 5%에서 2주 뒤 9%까지 뛰어올랐다. 이같은 관심의 이유로는 동급 대비 우수한 연비 효율과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적으로 탑재된 첨단 기능, 넓은 공간과 안전성 등 다양한 강점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2024.07.29 dedanhi@newspim.com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원으로 설정했다. E-Tech 하이브리드 엔트리 트림 '테크노(Techno)' 역시 3777만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시)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했다. 또한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4567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가졌다는 평가다.

특히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인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7.29 dedanhi@newspim.com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15.8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보여준다.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된 첨단 기술들도 주목받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경보 ▲ 360° 3D 어라운드 뷰 ▲3 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 등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길이 4780mm, 폭 1880mm, 높이 1680mm의 큰 차체에 더해 2820mm의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탑승감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7.29 dedanhi@newspim.com

2열 공간 역시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폴딩이 가능해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034L의 트렁크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정숙성도 훌륭하다. '보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차량 내부에 배치된 3개의 마이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한다. 다음 차량의 보스 스피커에서 소음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함으로써 엔진의 부밍 노이즈를 상쇄해 조용한 차량 내부 환경을 선사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튼튼한 부품과 첨단 기능들로 높은 안전성도 겸비했다. 일반 강판보다 2~3배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차량 중 가장 많은 24개 적용했다. 적용 비율은 18%에 육박하며, 이를 통해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7.29 dedanhi@newspim.com

국내 최초로 르노코리아 차량에 적용한 '큐레스큐(QResque) 코드'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성을 더한다. 큐레스큐 코드는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차량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다.

이와 함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콜센터에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충돌 자동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응급 서비스에서 차량 위치를 찾는 데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돕는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