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 지원
7월 29일~9월 26일 3개월간 접수 가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국내 우수한 이공계 청년에게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을 지원한다. 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2기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지난해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한미 양국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해 2023명의 학생 교류를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내년도 봄학기 미국 대학에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제1기 장학생 2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사업에 선발된 학부생은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을 한 학기에 약 1171만원, 두 학기에 약 2342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국의 첨단산업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지원 서류는 소속 대학 국제부서 등을 통해 접수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나 소속 대학 국제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홍보 안내문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7.28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