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SNS 인플루언서 15명을 초청해 창원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격 체험 시설인 창원국제사격장서 실탄 권총과 산탄총 사격 체험을 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사격 체험의 재미는 물론 국제대회의 인원을 수용하는 시설 수준에 감탄했다.
창원 관광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7.26 |
이어 여름철 체험 관광의 백미인 진해해양레포츠센터를 찾았다. 물결이 잔잔한 진해 바다에서 크루저요트,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를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창원의 대표 시민 휴식공간인 '귀산해안로'를 찾아 밤바다를 산책하고 마창대교와 3·15해양누리공원의 8자형 보도교 등 야간 경관조명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팸투어 둘째 날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로봇랜드에서 여러 종류의 기술을 이용한 로봇들을 만나, 미래의 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쌓고, 워터 어트랙션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겁게 지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창원의 대표 산림관광 명소인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 들러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 활동을 했다. 산림치유지도사를 따라 편백숲을 걷고, 족욕과 명상, 비누 만들기 등 온전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 참가자들과 공유한 여러 가지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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