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돈을 갚지 않는다며 차에 태워 가둔 뒤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부산 사상경찰서는 공동감금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피해자 B(20대)씨가 지인의 돈 10여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울에서 부산 사상구 백양터널 부근까지 감금해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감금 약 19시간 만인 오후 8시30분쯤 아버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풀려났다. B씨는 피의자 1명과 아는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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