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핸드볼연맹 "류, 주목할 여자선수 톱10 중 한 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국제핸드볼연맹(IHF)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22로 재역전승했다. 류은희는 10차례 슛을 시도해 6차례 성공시켜 강경민과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한국의 류은희가 26일 끝난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7.26 psoq1337@newspim.com |
IHF는 "파리 올림픽 개최지를 연고로 하는 파리92 팀에서 뛰었고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구단 교리에서 뛰고 있다"며 2022년 아시아선수권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류은희가 혼자 19골을 터뜨려 한국의 34-29 승리를 이끌었던 활약을 재조명했다.
이어 IHF는 핸드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남녀 각각 10명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목할 선수로 소개하면서 류은희의 이름을 올렸다.
IHF는 A조의 스웨덴이 우승 후보 노르웨이를 32-28로 물리친 경기와 함께 한국이 독일에 후반 4골 차로 끌려가다가 뒤집은 경기를 '충격적'(Shock)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첫날 열린 경기 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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