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수소차 보급 활성화 등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수소생태계 육성 정책에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6일 오전 10시 사상구 소재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대도운수, ㈜대도하이젠, 영도산업㈜의 대표 등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26일 오전 10시 부산 사상구 소재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7.26 |
박 시장은 이날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수소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면서 "산업계도 시와 함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소생태계 육성을 가속화 할 원동력은 수소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버스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내 수소충전소는 9곳(17기)에 구축돼 있으며, 2025년까지 13곳(32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2176대를 보급했다.
간담회에 이어, 박 시장은 대도하이젠 수소충전소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수소충전소가 시민들이 안심해도 될 정도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소생태계 육성의 핵심이 모빌리티인 만큼, 부산시는 수소차 보급과 기반시설(인프라) 확대,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혁신적인 수소산업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수소선도기업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