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1만1100여명이 노인일자리 참여중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현안 해소를 위해 내달부터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335명이 추가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적 관계 증진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1만1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발건강관리(발맛사지)' 사업 등 노인일자리 335명이 추가됐다.[사진=익산시]2024.07.26 gojongwin@newspim.com |
익산시의 만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3284명으로 2022년 대비 3239명이 증가했으며, 노인일자리의 양적인 확대와 질적인 성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으로 월 60시간 활동에 75만 원을 받는다.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찾아가는 발건강관리(발맛사지)' 사업단에 48명을 추가해 경로당의 다양한 문화건강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1주일에 5일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설거지와 조리배식, 위생교육 등을 지원하는 식사 매니저 100명을 파견해 시범 운영한다.
또 경찰 경력을 활용한 행정복지센터 안전도우미, 늘어난 노인일자리 관리를 위한 노인일자리 모니터링 사업단, 국도비 보조사업 모니터링단 등으로 활동해 지역사회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