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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시민 거실로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5:11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5:11

아이들 '물놀이', 어른들 '락페스티벌'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양궁 국가대표 남수현 선수의 양궁 여자 단체전 출전을 맞아 야외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 전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존'으로 운영 중이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사진=순천시] 2024.07.25 ojg2340@newspim.com

올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댕댕 나이트 런'을 개최하며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가 제16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두 공간이 창의적인 공간활용으로 도시 녹지축을 확대하고 녹색도시의 표준을 제시한 결과다.

또한 순천의 자연과 푸른 광장은 수도권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삶의 양식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 공간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독일 라인강의 '라인우퍼프로메나데'와 같은 세계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소멸의 시대에 수도권을 따라하는 방식이 아닌 독창적인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선택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시민들 또한 지속적으로 이 공간을 가꾸어 나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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